-
24시간 무인매장 돌며 훔친 남매…대법이 원심 파기한 이유
서울 서초동 대법원. 뉴스1 24시간 출입이 가능한 무인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사람을 주거침입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
文정부 때 '워라밸' 즐긴 검사들…어쩌다 '과로사 위기' 몰렸나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죄를 지었다면 경찰·검찰의 수사를 받고, 혐의가 드러나면 기소돼 재판에서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이 법치국가에서 상식이다. 너무도 당연한 형사사법 절차가 문재인 정부
-
압류할 돈 있는데 줄 돈도 있으니 없던 일로? 대법원 "불가"
서울 서초동 대법원. 뉴스1 갑이 을에게 갚을 빚이 있는데, 을도 갑에게서 같은 금액의 돈을 받아올 권한이 있다면, 둘 사이에 오갈 돈을 ‘없던 셈’ 칠 수 있을까? 대법원
-
‘뇌물수수·횡령’ 홍문종, 징역 4년 6개월 확정
수십억 원대 횡령·배임과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홍문종 전 의원이 지난 9월 1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
대법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국가배상청구 '소멸시효' 없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전경. 뉴스1 ━ “장기소멸시효 적용 안 돼”…‘원고 패소’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이 ‘거창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 유족의 국가를 상대로 한 배상
-
어린 자녀 대신, 엄마가 받아 썼는데…보험금 무효 땐 토해내야? [그법알]
지난 2001년 6월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A씨. A씨 사망보험금은 A씨가 숨진 이듬해, 죽은 A씨 대신 미성년자인 자녀 둘을 돌보던 A씨의 이혼한 전 아내 B씨에게 지급됐
-
[문병주의 시선] 이재명의 한명숙 사건 소환
문병주 논설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소환했다. 전방위적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을 과거 한 전 총리의 입장과 나란히 하면서 검찰을 저격했
-
선수들에 숙소비까지 뜯었다…'팀킴 횡령' 부회장·감독 유죄 확정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김경애(왼쪽부터),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초희가 지난 2018년 1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부당대우 및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
-
"40년 전 허가 받아" 음식점 무단증축…대법 "처벌 맞다" 왜
수십년전 영업허가를 받았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무단 증축에 나선 식당 운영자에 대해 대법원이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영업장 면적이 바뀔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한 식품위
-
“긴급조치 9호 배상 패소한 200명, 특별법 만들어 차별없이 구제해야”
유신 시절 긴급조치 9호 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 16건을 대리한 전성 변호사. 강정현 기자 1975년 5월 13일 박정희 정권은 긴급조치 9호를 공포해 유신헌법을 부정·비판하거나
-
"대법원이 너무 늦었다"…'긴급조치 9호' 투옥 변호사의 한탄
# OOO, 학원 강사, 징역 8년·자격정지 5년. 학원 국어강사로, 강의 중, “박정희는 군인 출신이기 때문에 정치를 잘 할 수 없다, 100억불 수출이라 하면서도 수입에
-
대법 “긴급조치 9호 피해자 국가배상”…7년 전 판례 뒤집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긴급조치 9호’가 헌법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유신정권 하에서 긴급조치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국가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정치
-
“박정희 긴급조치 9호, 국가 배상” 대법, 朴시절 판결 뒤집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긴급조치 9호’가 헌법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유신정권 하에서 긴급조치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국가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박근혜
-
대법 "담보권 소멸된 상태에서 진행된 부동산 경매는 무효"
중앙포토 담보권이 소멸된 상태에서 진행된 부동산 경매는 무효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5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A사가 B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
-
‘MB에 특활비 4억 제공’ 김성호 前국정원장 무죄 확정
지난 2019년 1월 31일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국가정보원 자금 4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는
-
"곽상도 확진, 신천지 병원 갔다" SNS 허위글 쓴 평론가 무죄
곽상도 전 국회의원. 뉴스1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등의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시사평론가 김성수씨가 무죄를 확정
-
의료사고 의사 vs 교통사고 체육교사…사망사고로 누가 자격상실? [그법알]
━ [그법알 사건번호 71] 의료사고 감추려 기록 위조한 의사와 교통사고 과실치사 체육교사 #1. 지난 2015년 서울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의료 분쟁에 휘말렸
-
"낮잠 재운것"…체중 60㎏ 원장, 엎드린 아기 짓눌러 죽게했다
대전의 한 어린이집의 만 1세반 교실. 10년 넘게 이 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원장 A씨(55)는 지난해 3월 12일 오후 1시쯤 한 아이를 낮잠을 재우려고 했다. 약 1시
-
변호사 사칭남 '판도라' 열자…몰카 나왔는데 '위법 증거' 왜 [그법알]
━ [그법알 사건번호 66] 사기에 몰래 촬영까지… 문제는 ‘휴대폰’ 지난 2018년 사기 등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전직 경찰 A씨. 그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사
-
"멸치야" 놀린 친구에 분노…흉기로 찔러죽인 20대 남성
자신을 ‘멸치’라고 놀렸다는 등의 이유로 말다툼 끝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
'사장단 모임'서 담합?…사료업체 과징금 773억, 대법 취소 왜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합 사료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며 과징금을 물렸지만, 이어진 소송전에서 업체들이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와 대법원 1부(주심 김선
-
[단독] 前 민변 회장, 충북동지회 변호인단 합류…재판 미뤄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 변호사들이 최근 간첩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지하조직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들의 변호인단에 대거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 선임계
-
尹정부 첫 대법관 인선…한동훈 법무부, 누굴 밀까? 尹心 주목 [Law談 스페셜]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 [뉴스1] 대법원이 오는 9월 4일 임기가 끝나는 김재형 대법관(57·사법연수원 18기)의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 대한변협, 홍승면·김형
-
대법 "카톡서버 압수때 참여권 보장" 용혜인 압색 8년만 취소
2014년 5월 세월호 참사 추모 침묵 행진 '가만히 있으라'로 수사를 받았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32·당시 대학생)에 대한 카카오톡 서버 압수수색이 위법했다는 대법원의 판단